[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12월 18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도화아파트먼트에서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기획전 '기억으로 담다 IN 도화아파트먼트'이 열리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여 전문장애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미술을 포함한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이르러 전국 5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8회를 맞이한 본 전시에는 서울, 부평, 완주, 제주 문화예술학교 소속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떤 틀에 구애 없이 자신만의 독특한 내면을 가감 없이 표현한 그림을 보면 이들의 순수성과 동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우리가 오히려 많은 것들을 깨닫고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