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0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은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문화지원 사업인 '다시, 봄' 미술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술전은 2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소속 10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체육인 지원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동행 2021'의 세번째 사업이다. GS건설은 전시장 공유와 함께 교육생들에게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본사 1층 로비 갤러리 '시선'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작품 평론집 '갤러리 시선 3년 84명의 작가들'을 발간했다. '시선'에서 전시를 진행한 신진작가 84명을 대상으로 김정희 서울대 서양화과 교수가 평론을 맡아 집필했다. 평론집은 GS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평론집 발간으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젊은 미술인들이 평단에 이름을 알려 더욱 활발히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GS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